삼성전자에게 주어지는 보조금 💵

바이든 행정부가 삼성전자의 텍사스 공장 건설과 관련해 60억~70억 달러의 보조금을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어요! 삼성전자는 미국에 파운드리 공장 및 첨단 패키징 공장을 포함해 총 네 개의 시설을 건설할 예정인데요. 2021년 발표했던 170억 달러에서 증액된, 44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TSMC는 65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는 대신 66억 달러의 보조금을 받았는데요. 삼성전자는 여기에 조금 못 미치는 정도의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모건스탠리 “노 랜딩 기대감 높아” ✈️

지난해 경기 침체 여부를 두고 경착륙, 연착륙 혹은 심지어 골디락스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두고 갑론을박이 많았죠? 미국 경제가 탄탄하게 받쳐주는 모습을 나타내자 최근에 들어서는 연착륙 시나리오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데요.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이제는 연착륙을 넘어 착륙이 없는 ‘노 랜딩’ 시나리오에 대한 기대감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경제가 조금도 내려앉지 않고, 계속해서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믿음이 자리 잡은 것이죠. 경기 순환주의 성장세가 이런 심리를 나타낸다고 설명했습니다.

AI의 파급력은? 👀

인쇄, 증기기관, 전기, 컴퓨터, 인터넷의 공통점을 아시나요? 바로 인류의 삶의 방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는 점인데요. 월가의 황제 제이미 다이먼이 AI 기술에 대해 이런 기술 혁신과 궤를 같이한다는 평가를 내놓았어요! 그는 연례 주주서한에서 지정학적 갈등, 최근 인수합병 건 등 여러 중요한 주제들보다도 AI를 먼저 다루며 이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그의 확신대로 AI 기술이 우리의 삶을 바꾸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배터리 연구소 차립니다 🔋

페라리가 리튬 배터리를 연구하는 새로운 랩을 공개했어요. 이 기업은 내년 말까지 최초의 완전 전기 슈퍼카를 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 노력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연구소의 이름은 E-Cell Lab인데요. 이곳에서 볼로냐 대학 과학자들이 전고체 배터리, 고속 충전, 열 충전, 셀 안전 및 성능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에요. 페라리는 지난달 우리나라의 SK온과 파트너십을 맺고 전기 슈퍼카 배터리 개발에 나설 것이라 밝힌 바 있는데요. 이것이 신흥 배터리 강자의 등장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지 궁금하네요!

로보택시 뉴스 이후 반등한 주가

테슬라의 주가는 8일(현지시간) 4.90% 상승했습니다.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하락한 주가인데요. 이번 계기가 터닝 포인트가 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죠.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미래가치를 주주들에게 설득함으로써 수많은 위기를 타개해 왔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의 전략으로 볼 수 있고요. 8일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X에서 "발전 속도에는 약간의 기복이 있겠지만, 전기차의 궁극적인 승리는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에는 "테슬라 로보택시가 8월 8일 공개된다"며 상당히 파격적인 발표도 했죠.

8월 로보택시 공개는 이뤄질까?

2013년 테슬라는 오토파일럿이라는 명칭의 시스템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머스크는 몇 년 내 고객이 주행하는 거리의 90%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죠. 2016년 테슬라는 FSD라는 서비스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로 8년이 지났지만, FSD는 '완전 자율 주행'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은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8월은 테슬라의 운명의 달이 되었습니다. 이때 테슬라가 어떤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냐에 따라 주가는 매우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테슬라 목표주가는?

테슬라 주가는 8일(현지시간) 4.90% 오른 172.98달러에 정규 장을 마쳤습니다. 최근 목표주가를 살펴봅시다. 지난 4일 모건스탠리는 기존 320달러이던 목표주가를 310달러로 낮췄습니다. 3일 JP모간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115달러이고요. 목표주가 간 차이가 꽤 심하게 나는데요. 이는 테슬라의 미래가치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이 상당히 엇갈리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미국의 파격적인 지원

TSMC가 미국 정부로부터 66억 달러의 보조금과 50억 달러의 대출을 확보했습니다. 총 116억 달러에 달하는 지원을 받게 됐죠.

8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발표한 예비 계약에 따르면, TSMC는 피닉스에 세 번째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 대만의 파운드리 기업은 이미 두 개의 공장을 애리조나 주에 짓고 있죠. 공장들은 각각 2025년과 2028년에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세 번째 공장에서는 차세대 2나노미터 공정이 적용됩니다. 이 공정은 최첨단 영역에 속하는데요. 미국 정부는 오래전부터 TSMC에게 가장 앞선 기술이 적용된 공정을 공장에 들이기를 원해왔습니다.

실현되어 가는 미국의 야망

지나 라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2나노미터 칩이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 기술뿐만 아니라 군사용으로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사상 최초로 지구상에서 가장 진보된 반도체를 미국 노동자와 함께 이곳 미국에서 대규모로 만들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TSMC뿐만 아니라 인텔과 삼성전자에도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텔은 이미 약 200억 달러의 보조금과 대출에 대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고요. 삼성전자는 60억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정부는 첨단 반도체 기업 외에도 레거시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지원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TSMC의 주가 움직임은?

TSMC 주가는 8일(현지시간) 1.01% 오른 142.79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올해 들어 이 기업의 주가는 40.64% 상승했습니다. 바클레이즈는 지난 2일 목표주가로 145달러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특별인출권(SDR)은 국제 통화 체계를 안정화하기 위해 IMF가 만든 일종의 국제 준비 통화예요. 1960년대 미 달러화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면서, 국제 유동성 확보를 위한 새로운 방안이 필요해졌죠. 그래서 1970년 SDR이 탄생했어요. 처음엔 금과 미 달러화에 가치를 두었지만, 나중에는 세계 여러 나라 통화를 반영하는 '바스켓 방식'으로 업데이트됐어요. 현재는 미 달러화,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 위안화 이렇게 다섯 개 통화로 구성돼 있어요. IMF 회원국들은 SDR을 통해 필요할 때 국제유동성을 빌릴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고, SDR의 배분은 회원국의 IMF 쿼터에 따라 이루어지죠. SDR은 글로벌 금융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