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증시 

CVS “피임약 무료로 드립니다” 💊

CVS 헬스가 자사의 의약품 플랜을 사용하는 고객들로 하여금 피임약을 무료로 구매할 수 있게 할 것이라 밝혔어요. CVS 케어마크 목록에 경구형 피임약 오필이 추가된 것인데요. 이 약품은 미국에서 최초로 승인된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사전 피임약이에요. 통상 사전 피임약은 처방약, 사후 피임약은 일반 의약품으로 분류되는데요. 지난해 7월 오필의 승인으로 이 공식이 깨졌습니다. 현재 오필은 1개월분이 19.99달러, 3개월 분이 49.99달러에 판매되고 있어요.

“레딧, 수익성 없다” 📉

성공적인 IPO 이후 주가 상승 흐름을 나타내나 싶더니 곧장 주가가 곤두박질 쳐버린 레딧입니다. 많은 밈주식이 탄생한 SNS 플랫폼이 이제는 자기 자신도 밈주식이 되어버린 것 같은 모습인데요. 이 기업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한 애널리스트들도 레딧의 수익 전환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어 불확실성은 더욱 높아 보입니다. 특히 번스타인은 레딧에 대해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 등급을 부여하며 4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는데요. 이는 IPO 데뷔 가격인 47달러보다도 낮은 목표가입니다.

계정 공유 막습니다 😤

디즈니가 6월부터 일부 국가에서 스트리밍 서비스의 계정 공유를 단속하기 시작할 것이라 밝혔어요. 디즈니+와 훌루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인데요. 지난해 넷플릭스가 시행한 계정 공유 금지 조치가 효과를 거둔 것을 보고 영감을 얻은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의 계정 공유 금지 조치도 처음에는 소비자들의 반발을 일으켰지만, 결과적으로는 더 많은 가입자를 유도하며 실적을 크게 개선하는 데 기여했거든요. 문제는 ‘디즈니+가 넷플릭스만큼의 시장 지배력을 지녔느냐?’인데요. 이번 정책이 어느 정도의 효과를 거둘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구글이 허브스팟을 인수한다고? 👀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온라인 마케팅 소프트웨어 기업 허브스팟에 인수 제안을 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허브스팟은 시장 가치가 350억 달러에 달하는 기업입니다. 즉 만약 이 보도대로 알파벳이 인수를 진행하려 든다면 독점에 대한 정부의 규제 조사가 강화되는 가운데 메가딜을 진행하는 셈인데요. 다소 부담스러운 액션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테슬라 강세론자의 전망은?

자동차 섹터의 유명한 애널리스트인 아담 조나스는 대표적인 테슬라 강세론자 중 하나인데요. 그가 단기적으로 테슬라 주가가 힘겨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수익이 하향 조정되는 한 테슬라가 AI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과정은 몇 분기가 더 걸릴 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 100달러 약세 케이스가 실현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죠.

테슬라는 최근 1분기 생산량과 인도량을 발표했습니다.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1.7% 떨어진 43만 3371대를 생산했습니다. 그리고 인도량은 전년 대비 8.5%나 하락한 38만 6810대였습니다.

중국에서 입지를 잃고 있는 테슬라

테슬라에게 있어 중국은 미국 다음으로 중요한 시장인데요. 이 시장에서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중국 기업들이 약진하면서 테슬라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거죠. 중국의 비야디와 리오토, 샤오펑, 그리고 샤오미 등은 빠른 속도로 다양한 가격대의 라인업을 구축하며 판매량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가파르게 줄고 있습니다.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의 중국 점유율은 2023년 1분기 10.5%에서 4분기 6.7%로 감소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 움직임은?

테슬라 주가는 4일(현지시간) 1.62% 오른 171.11달러에 정규 장을 마쳤습니다. 이 기업의 주가는 올해 31.12% 떨어졌죠. 모건스탠리는 4일 목표주가를 320달러에서 310달러로 낮췄습니다. JP모간은 130달러이던 목표주가를 115달러로 내렸고요.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가 전반적으로 내려가는 모습입니다.

Xoom 해외 송금 서비스에서 가상자산 사용

페이팔의 해외 송금 서비스 Xoom에서 가상자산을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4일(현지시간) 페이팔은 고객은 PayPal USD(PYUSD)라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변환한 달러를 사용해 해외로 보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객들은 PYUSD를 전 세계 약 160개국에 있는 수취인에게 수수료 없이 송금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상자산으로, 주로 달러, 유로, 또는 다른 안정적인 법정화폐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페이팔은 지난해 8월 달러에 고정된 팍소스 트러스트(Paxos Trust)가 발행하는 PYUSD를 출시했는데요. 이는 대형 금융 서비스 회사 중 최초로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한 케이스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성공할 것인가?

페이팔의 이번 도전은 꽤나 과감한 것인데요. 과거 메타(구 페이스북)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송금 서비스를 추진했다가 실패한 바가 있기 때문이죠. 메타는 Diem이라는 명칭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를 기획했었지만, 여러 국가의 정책 입안자들의 거센 반발로 2022년 무산됐습니다.

페이팔의 호세 페르난데스 다 폰테 부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가상자산의 주류 채택을 촉진하는 동시에 저렴한 비용으로 친구와 가족에게 안전하게 송금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을 제공한다는 목표에 기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페이팔의 주가는?

페이팔의 주가는 4일(현지시간) 1.22% 하락한 64.54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이 기업의 주가는 최근 1년 동안 12.32% 떨어졌습니다.

금융불안지수는 금융 세계의 체온계 같은 거예요! 은행에서부터 금융시장, 해외 상황, 실제 경제 활동, 가계와 기업 상태까지, 모두 20개의 다양한 지표를 통틀어 한눈에 얼마나 긴장해야 하는지를 보여주죠. 0점이면 "모두 편안해요", 100점이면 "다들 긴장해야 해요"라는 식이에요.

이 지수는 현재 금융 상태가 일반적인지, 조금 신경 쓸 필요가 있는 '주의' 단계인지, 아니면 '위기'로 치닫고 있는지를 구분해 줘요. 이 지수를 통해 경제 전반의 안정성을 살피고, 필요하다면 미리 조치를 취할 수 있어요. 그래서 금융계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부동산 쇼크는 연준의 탓만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