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증시 

샌드위치와 더 어울리는 콜라는? 🥤

펩시코가 미국에서 코카콜라를 대체해 샌드위치 체인 서브웨이의 독점적인 음료 공급자로 선정되었어요! 코카콜라는 지금까지 거의 20년을 서브웨이에서 콜라, 스프라이트, 환타 등 음료를 제공해 왔는데요. 이제는 펩시, 마운틴듀, 게토레이 등으로 이 라인업이 변경되는 겁니다. 서브웨이가 펩시와 맺은 계약 기간은 10년인데요. 2025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벤틀리 “전기차 미뤄요~” 🚗

최근 둔화되는 전기차 수요와 자신들의 첫 전기차 개발에 난항을 겪자 벤틀리가 전기차로의 전환을 미루기로 결정했어요. 당초 이 기업은 2030년까지 모든 제품을 전기차로 바꿀 것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밝힌 바 있는데요. 생각보다 부진한 업황과, 더딘 제품 생산이 이 기업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다만 벤틀리의 아드리안 홀마크 CEO는 “계획을 아예 10년씩 미뤄버리는 것은 아니”라며 “지연은 수 년에 불과할 것이고, 벤틀리는 여전히 탄소중립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어요.

스페이스X의 새로운 매출처! 📡

스페이스X가 빠른 우주 통신을 위해 사용되는 위성 레이저를 다른 기업들에게도 판매할 것이라 밝혔어요! 이 레이저 링크는 현재 스타링크가 사용하는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지구 저궤도에서 스페이스X가 광범위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만드는 핵심 기술인데요. 이 기업이 부품을 타 기업에게 판매하는 것은 꽤나 이례적인 일입니다. 수익을 다각화하고 향후 대규모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여요.

메타 “올해 안으로는 못 받아보겠는데?” 🤔

메타가 이번에 나온 엔비디아의 신규 반도체를 올해 안으로는 수령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내비쳤어요. 엔비디아는 B200의 생산이 올해부터 시작될 예정이지만, 생산량이 본격적으로 증대되는 시점은 2025년이 될 것이라 말했는데요. 이런 엔비디아의 사업 계획도 계획이고, 메타는 올해 초 이미 H100 반도체를 35만 개 구입했거든요. 이미 주문해놓은 기존의 제품도 아직 다 수령하지 못했는데, 신제품을 구매하기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는 겁니다.

인재에 진심인 마이크로소프트

축출 위기에 처했던 오픈AI의 샘 알트만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던 마이크로소프트를 기억하시나요? 이 기업은 인재에 진심인데요. 이번에 구글의 딥마인드를 창업한 무스타파 술레이만을 전격 영입했습니다.

무스타파 술레이만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소비자 AI 사업을 맡게 됐습니다. 그는 AI 코파일럿을 윈도우(Windows)에 통합하고 빙 검색 엔진에 대화 요소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감독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사티아 나델라 CEO에게 직접 보고하게 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플렉션(Inflection)의 공동 창업자인 카렌 시모니안도 영입했습니다. 그는 소비자 AI 사업에서 수석 과학자의 자리를 맡게 됐습니다. 인플렉션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파트너인 오픈AI의 라이벌입니다.

"챗GPT와 같은 유용한 AI 계속 개발"

오픈AI 대변인은 "무스타파와 카렌의 새로운 역할을 축하하며 이들과 함께 일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은 오픈AI를 위해 구축된 애저(Azure)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를 강화하고 우리 미션의 핵심인 차세대 모델을 훈련하는 데 기반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죠.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강한 연대를 또다시 강조한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19일(현지시간) 0.98% 오른 421.41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 기업의 주가는 올해 13.63% 상승했습니다. 최근 1년 상승 폭은 54.80%입니다.

커져만 가는 데이터센터 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19일(현지시간) GTC 2024에서 "다양한 칩과 소프트웨어 덕분에 데이터센터 장비에 대한 전 세계 지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매년 데이터센터 장비에 2500억 달러가 지출될 것이며, 다른 반도체 기업보다 더 큰 점유율을 엔비디아가 차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18일(현지시간) 블랙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AI 칩을 공개했는데요. 이는 기존 호퍼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던 서버용 반도체의 뒤를 잇는 신제품입니다. 엔비디아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기술에서도 탁월함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 기업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다양한 섹터의 기업들을 엔비디아의 고객으로 확실히 잡아두려고 하는 것입니다.

"삼성전자 HBM 테스트 중"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은 GTC 2024에서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고대역폭메모리(HBM) 역시 데이터센터의 필수 부품이죠. HBM은 D램을 여러 개 수직으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끌어올리는 구조로 설계됩니다. 현재 HBM은 12단까지 쌓아졌죠.

젠슨 황 CEO는 "삼성의 HBM을 사용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현재 테스트를 하고 있으며,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죠. SK하이닉스는 5세대인 HBM3E D램을 엔비디아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다시 900달러 근접한 주가

엔비디아의 주가는 19일(현지시간) 1.07% 상승한 893.98달러에 정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이 기업의 주가는 85.60% 상승하는 모습을 모이고 있죠. 3월 19일 웨드부시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1000달러입니다.

미달러화 지수, 줄여서 USDX는 미국 달러가 다른 나라 통화에 비해 얼마나 잘나가고 있는지 알려주는 점수판이라고 할 수 있어요. 1973년, 미국이 "우리 달러가 다른 나라의 돈보다 얼마나 센가?" 하고 궁금해하면서 만들었죠. 이 지수는 미국 달러와 다른 주요 국가들의 돈과의 환율을 바탕으로, 얼마나 많이 거래되는지를 반영해서 평균을 낸 숫자예요. 기준점은 1973년 3월이고, 100점을 기준으로 그 위면 달러가 강세, 아래면 약세라고 보면 돼요.

예를 들어, 지수가 95라면 "아하, 달러가 73년 대비 5% 약해졌구나" 하고 이해할 수 있어요. 거래소에서는 이 지수를 기반으로 한 선물이나 옵션 같은 재미난 금융상품들도 팔고 있어서, 달러의 인기를 두고 베팅하는 사람들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