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한 홈 어드밴티지 📱

이번 중국의 광군제 쇼핑 행사 기간 동안 화웨이 및 샤오미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애플을 앞선 것으로 집계됐어요.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 애플 스마트폰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줄어들었고, 화웨이와 샤오미의 판매량은 각각 66%, 28% 증가했습니다.

2000명 자른다 ✂️

글로벌 금융 기업 바클레이즈가 비용 절감을 위해 인력 감원을 계획하고 있어요! 이 기업은 총 10억 파운드(12억 50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주로 백오피스 직원을 해고하는 것을 통해 이 목표를 달성할 전망입니다. 바클레이즈는 1500~20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어요.

AI와 예배를 드린다? 👀

기술 창업가이자 자율주행 자동차의 선구자로 꼽히는 앤서니 레반도프스키가 AI 교회를 세웁니다. 사실 그는 2015년에 이미 ‘미래의 길(Way of the Future)’이라는 이름의 AI 교회를 설립했다 몇 년 후 문을 닫았던 이력이 있는데요. 기존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인간과 AI 사이의 영적인 연결을 형성하고자 수천 명의 신도들이 함께하고 있다고 합니다.

4600만 마리의 칠면조 🦃

추수감사절 연휴로 인해 이번 달 미국인들은 4600만 마리의 칠면조를 소비할 전망입니다. 이는 2만 9000대의 트럭이 동원되어야 하는 규모죠. 명절 밥상을 위해 어마어마한 수준의 콜드 체인이 움직여야만 하는 셈인데요. 코로나 이후 장기화된 운송 침체로 적신호가 켜졌어요. 인디애나주 운송 회사에서는 이번 주 12.8%의 입찰 거부율을 나타냈는데요. 정상 범위가 0~5% 임을 고려하면 트럭 가용성이 충분치 않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채권 투자로도 고수익이 가능하다?

최근 채권 투자에 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월스트리트에서는 전문가들이 입 아프도록 채권 투자에 기회가 있다고 말하고, 언론 역시 채권 시장의 소식을 전하고 있어요. 그러나 아무리 채권 투자가 유망하다고 해도, 쉽게 뛰어들 수 없는 영역처럼 느껴지는 것도 사실인데요. 그럼 어렵고 복잡한 채권 투자의 세계에서 딱 한 지점에만 집중해 보면 어떨까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회사채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회사채란 기업이 시설 투자나 운영 등의 장기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을 일컫는데요. 여러 특징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신용도에 대한 것을 빼놓을 수 없죠. 채권은 발행 기관의 신용도에 영향을 받습니다. 신용도는 말 그대로 채무 이행 능력을 나타내는 척도니까요. 따라서 발행 기관의 신용등급이 높으면 채권의 안전성도 높습니다. 그러나 보통 위험과 보상은 비례하잖아요? 안전성이 높은 대신 수익성은 낮아요. 반대로 발행 기관의 신용등급이 낮다면 채권의 안전성도 낮지만, 보상 그러니까 금리가 높습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인 셈이죠.

그렇습니다. 채권 투자에도 주식처럼 고수익을 노릴 기회가 있어요. 물론 위험하기는 하지만요. 이런 채권을 하이일드 채권, 혹은 정크본드라고 부릅니다. 참고로 정크본드는 직역하자면 쓰레기 채권이라는 뜻인데요. 이 명칭처럼 원리금 상환에 대한 불이행 위험이 큽니다. 그러나 그만큼 높은 이자율을 기대할 수 있겠죠?

하이일드 채권 투자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전문을 읽어주세요!

점유율 45% 찍은 ETF계 국밥

요즘 인덱스 ETF 말고도 레버리지, 인버스, 커버드콜, 버퍼 등 ETF 상품이 무궁무진해지고 있죠? 이를 지켜본 블룸버그의 수석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의 말입니다!

원래 ETF가 처음 시작했을 때는 그 목적이 ‘분산투자’에 더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S&P 500이나 나스닥 100 등의 인덱스를 그대로 추종하는 종목들이 주로 출시되었죠. 이런 상품은 선점 효과가 크기 때문에 자산운용사 빅 3(블랙록, 뱅가드, 스테이트스트리트)가 이 분야는 완전히 먹어버렸어요.

ETF의 성공을 본 다른 기업들도 이 시장에 뛰어들고 싶어 했는데요. 그렇다고 똑같은 지수 추종 ETF를 내자니 실패가 불 보듯 뻔하니, 이들은 다른 전략을 택했는데요. ETF의 구조를 변형시켜 다양한 옵션을 도입한 겁니다. 그래서 이제는 ETF가 단순히 분산투자의 도구가 아닌 투자자의 전략에 따라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으로도 자리잡은거죠.

단순히 비유해 지수 추종 ETF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든든한 국밥 ETF, 요즘 신생 ETF들은 자극적이고 내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마라탕 ETF와도 같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10년 전까지만 해도 전체 시장 점유율 10%에도 못 미치던 이 ‘나머지 ETF’들이 이제는 유동량의 45%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한편으로는 ETF의 원래 의도가 손상되고, 주식 시장에서 도박성이 더 짙어지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도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투자자들의 자유도를 높이고, 더 다양한 전략이 가능해져서 좋다는 호평도 있는데요. 글쎄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