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파트너십 발표한 인텔·ARM NASDAQ 11,929.34 ▼0.85%
S&P 500 4,091.95 ▼0.41%
Dow Jones 33,646.50 ▼0.11%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052.52 ▼1.83%
미국 USD 1,324.00 ▲0.11%
유럽연합 EUR 1,453.09 ▲0.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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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장
🚲 급락한 펠로톤, M&A 가능성은?
🦾 깜짝 파트너십 발표한 인텔·ARM
🪄 워너 브로스 “해리포터 신작, 맥스에서 만나보세요”
마켓 프리뷰
✈️ 역사적으로 매력적인 보잉의 주가
월가의 말
💬 마크 헤펠레 (UBS 최고투자책임자) "인플레이션 줄어드니 경기 둔화가 온다"
오늘의 머슬TUBE
🎞 테슬라의 다음 포인트는 ESS와 중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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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마저 지워버린 ‘R의 공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됐습니다 📣
3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5.0% 상승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5.1%를 하회하는 상승폭이죠. 근원 CPI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었습니다. 3월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5.6% 올랐어요. 3월 CPI에 대해서 월스트리트 의견은 분분합니다. 일단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에요. 그러나 미래 물가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지는 근원 CPI가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여전히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거죠.
이번엔 5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살펴봅시다 ✔️
뉴욕 라이프 인베스트먼트의 로렌 굿윈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긴축을 멈추려면 핵심 CPI가 둔화되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며 “그러나 그러한 증거가 없어 5월에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어요.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알렉산드라 윌슨-엘리존도 헤드도 “오늘 발표된 데이터는 반가운 소식”이라면서도 “핵심 수치는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5월에 금리가 0.25%포인트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마지막으로 경기침체에 대한 전망입니다
이날 공개된 연준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인사들도 침체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 은행권 위기가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컸는데요. 구체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완만한 경기침체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이 침체기를 벗어나는 데는 2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어요. 미국 경제학자 애드 하이만은 “미국은 이미 경착륙으로 향하고 있다”며 “연준은 이제 그만 금리인상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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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ON•급락한 펠로톤, M&A 가능성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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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락한 펠로톤 😱
12일(현지시간) 펠로톤 주가가 급락했어요. 모건스탠리의 로렌 쉥크 애널리스트가 시밀러웹(Similarweb) 데이터를 인용해 “펠로톤의 회계연도 3분기 웹 트래픽이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고 전한 탓입니다. 그는 “웹 트래픽은 여전히 코로나 19 이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지만, 성장세로 돌아가는 데 필요한 안정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 최근 1년 동안 약 60% 하락
펠로톤의 주가는 최근 1년 동안 약 60% 하락했는데요. M&A에 대한 가능성이 거론된 지도 이제 1년이 넘었습니다. 2022년 2월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M&A 이슈로 급등한 펠로톤의 주가가 오히려 M&A 성사 가능성을 떨어뜨린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후 경기가 본격적으로 둔화되고 금리가 인상되면서 M&A 환경은 악화되었고, 펠로톤의 주가를 단기적으로 끌어올렸던 M&A 이슈는 사라지게 되었고요.
다시 주목받는 M&A 가능성 👀
이제 다시금 M&A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때가 왔는데요. 일단 펠로톤은 스스로 위기를 타개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펠로톤의 제품과 서비스는 임의 소비재로 경기 둔화 시기에 빛을 보기 힘들기 때문이죠. 더불어 보유 현금도 떨어져 가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 말 기준 이 기업이 보유한 현금(현금성 자산 포함)은 8억 7100만 달러입니다. 이는 전 분기보다 3억 8290만 달러 줄어든 수치입니다. 2022년 하반기 영업현금흐름이 마이너스 2억 9130만 달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펠로톤은 약 1년을 버틸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셈입니다.
⚾️ 구원투수가 필요해요
구원자가 필요한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겁니다. 잠재적 인수자에게도 나쁘지 않은 딜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주가가 많이 내려와 가격 협상에서 유리한 자리를 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펠로톤의 브랜드는 널리 알려져 있고, 비즈니스 모델도 검증이 되어 있죠. 펠로톤의 시장 점유율이 크지도 않기 때문에 규제당국의 승인 과정에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고요. 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노리는 대기업에게는 괜찮은 M&A 기회일 수 있어 보이네요.
지난밤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어요⚡️
펠로톤의 주가는 12일(현지시간) 11.23% 급락한 10.2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2년 10월 이후 가장 큰 낙폭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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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C•깜짝 파트너십 발표한 인텔·AR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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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과 ARM이 공동전선을 펼칩니다 👏🏻
1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인텔과 ARM은 이날 기습적으로 전략적 협업을 선언했는데요. 인텔의 18A 공정에서 ARM의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기기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구조입니다. 18A는 1.8나노 칩을 생산하는 인텔의 미래 공정입니다. 두 기업은 스마트폰용 시스템온칩(SoC)을 시작으로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데이터센터, 우주항공 분야 등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입니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컴퓨팅 성능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지만 팹리스 기업들의 선택의 폭은 제한적이었다”며 “인텔과 ARM의 협업은 시장 기회를 확대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개방형 공정을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차를 가하는 인텔의 파운드리 🦾
긴 시간 암흑기를 거친 인텔은 최근 파운드리 사업을 강화하며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4년 ASML의 차세대 극자외선 장비까지 도입해 2나노, 1.8나노 등 초미세 공정을 상용화한다고 밝히기도 했죠. 실제로 이번 협업은 매우 밀접하고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ARM이 인텔의 향후 기술 로드맵에 대해 큰 신뢰를 보내고 있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번 인텔과 ARM의 협업 선언은 기존 파운드리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인텔의 1.8나노 공정이 기술적 우위를 증명한다면, 퀄컴과 애플 등 ‘큰손’이 대거 인텔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어요. 이는 기존 파운드리 강자였던 TSMC나 삼성전자에게는 악재로 작용합니다.
반도체 섹터가 약세를 보였어요 📉
인텔 주가는 12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1.02% 하락한 32.0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반도체 섹터 전반이 약세를 보이며 인텔도 하방 압력을 받은 건데요. 경쟁업체들이 2%가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름 선방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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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자전거를 더 타면, 자전거가 더 많이 팔리겠죠? 🚲
너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항공기도 마찬가지인데요. 항공 교통량(global airline traffic)이 늘면 대한항공과 같은 기업들은 더 많은 항공기를 구매합니다.
🛫 그럼 항공 교통량은 증가하고 있을까요?
4월 4일(현지시간) 발표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자료를 살펴봅시다. 2023년 2월 총 교통량은 2022년 2월에 비해 55.5%나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2019년 2월의 84.9% 수준입니다. 교통량이 팬데믹 직전 수준에 빠르게 다가서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IATA의 윌리 월시 사무총장은 “불확실한 경제 신호에도 불구하고 항공 여행에 대한 수요는 전 세계,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사의 지난 2월 교통량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78.7% 폭증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항공기 제작의 대표는 누가 뭐래도 보잉 🥇
투자은행 번스타인의 더글라스 하네드 애널리스트는 “20년의 역사와 보잉의 현재 상황을 살펴보면, 매력적인 매수 타이밍”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실제 보잉은 견조한 역량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보잉은 64대의 항공기를 인도했습니다. 지난 3월 보잉의 상업용 항공기 사업 부문 CEO인 스탠 딜은 한 행사에서 “737 맥스 기종의 생산량을 현재의 월 31대에서 더 늘릴 계획”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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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헤펠레 / UBS 최고투자책임자
As inflation eases, growth may take over as the more dominant concern, perceived or otherwise.
번역하면?
인플레이션이 완화됨에 따라 경제 성장이 더 중요한 우려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들이 이를 인식하지 못하더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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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장의 향방을 주도할 내러티브는 무엇이 될까요?
금리가 급격하게 인상된 2022년 주식시장을 주도한 내러티브는 인플레이션이었습니다. 금융 시장에 스트레스가 가해지면서 월가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곧 끝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주식시장의 향방을 주도할 내러티브는 무엇이 될까요? 마크 헤펠레 UBS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내러티브로 경제 성장률을 제시했습니다.
흠.. 어떤 징조들이 있지? 🤔
현재 미국 경제에는 성장률 둔화를 암시하는 징조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우려되는 요소는 바로 신용 경색입니다. 최근 댈러스 연방은행은 은행을 대상으로 대출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상업 및 산업 대출, 부동산 대출 건수가 줄어들었고, 대출 금액 규모 또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출 심사 기준도 강화됐고요. 이는 기업에 돈이 흘러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처럼 기업이 자금을 조달해 사업을 시작하는 일이 줄어든다는 것은 경제 성장에도 압박이 가해질 징조로 받아들여집니다.
👷🏻 노동시장도 둔화세를 보여요
뿐만 아니라 견조하다고 여겨졌던 노동시장도 둔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발표된 구인이직보고서(JOLTs) 자료를 보면,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3만 6,000명 증가해 2020년 12월 이후 가장 작은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구인 건수 또한 2021년 5월 이후 최저치인 990만 건으로 감소했고요. 일부에서는 노동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개선된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헤펠레는 일자리의 감소가 앞으로 수개월 동안 노동 시장이 더 악화될 것을 가리킨다고 보고 있습니다.
발표된 CPI도 봐야지! 📑
헤펠레는 물가상승폭 하락 또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고 말합니다. 12일(현지시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인데요. 헤펠레는 CPI가 3월 5.1%에서 올 여름 3%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헤드라인 CPI가 3%대까지 하락한다는 것은 경기 둔화가 현실화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헤펠레는 투자자들은 경제 성장 둔화에 대비하고 그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주식 투자보다는 채권 투자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경제 둔화에 민감한 종목 투자는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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