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선 빅 테크 CEO😰😡😭 나스닥종합 0.21%↑ 다우산업 0.62%↑ 러셀 2000 2.29%↑ S&P 500 0.52%↑ 뉴욕주식시장 변동성지수 6.56%↓ NYSE FANG플러스 지수 2.30%↓ 💬 청문회 선 구글·페이스북·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의 대표(CEO)들이 미국 국회 청문회에서 곤욕을 치렀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온라인상의 잘못된 정보나 정치적 극단주의를 조장하는 콘텐츠를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은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지적의 부당함을 항변하기도 했습니다. 또 국회의원들이 이들 빅 테크 기업들에 대한 법률적 제재를 가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 우려를 표명하면서 제재는 최소한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마크 주크버그 페이스북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잭 도시 트위터 CEO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에너지 상업 위원회 가 개최한 청문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청문회는 통신 품위 법(섹션 230조)을 개정하기 앞서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법률 개정은 빅 테크 기업들이 온라인상의 잘못된 정보와 정치적 극단주의 발언들을 방치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들어 이뤄지게 됐습니다. 이들 빅테크 CEO들은 면전에서 의원들의 날선 비판을 들었습니다. 비판에 대해서는 짧게 "그렇습니다", "아닙니다"라고 대답하면서 불쾌감을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날선 비판에 직면한 가운데에서도 빅테크 CEO 중 마크 주크버그는 소신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법률 개정이 불가피하다고 해도 플랫폼은 자율성이 존중돼야 하고 법률적 제재는 최소화되어야 한다고 한 것입니다. 그는 회사가 특정 모범 사례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사용자 콘텐츠에 대해 소송이 이뤄지는 '조건부 책임' 형식의 법적 제재 정도는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빈후드서 공모주 바로 산다? 미국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안방인 '로빈후드'가 자사 앱에서 곧바로 IPO 기업의 주식(공모주)을 살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미국은 한국보다 개인 투자자들이 공모주에 투자하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기관 투자자들에게 공모주 물량이 배정되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보통 IPO 기업의 주가는 변동성이 큰데, 상·하한가 없는 미국 주식 시장에선 개인 투자자들이 큰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일종의 금융당국의 안전 장치인 셈입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도 주식 시장이 1년 넘게 호황을 지속하면서 유망 기업들의 IPO가 잇따르자 이들의 공모주를 사려는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 주식 시장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죠. 이런 개인 투자자들의 바람에 부응하고자 로빈후드가 자사 앱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직접 공모주를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물론, IPO를 주관하는 대형 증권사들, 그리고 금융당국 등과 협의를 해야 합니다. 로빈후드를 썩 탐탁치 않아 하는 대형 증권사들이 협조할지도 의문입니다. 로빈후드도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는지 현지 언론들에게 관련 대답을 명확하게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게임스탑 사태에서 보듯이, 미국서도 개인 투자자들의 힘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습니다. 과연, 미국 개미들은 이제 로빈후드를 통해 공모주에까지 영향력을 발휘할까요? 로빈후드는 올해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로빈후드의 시가총액은 40조원 안팎으로 추정됩니다. 💬기술주 팔고, 저평가 주식 사고 올해 미국 경제가 수십 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기술주를 팔고 저가 주식 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은 분기말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있습니다. 성장주 비중을 낮추고 가치주 비중을 높이는 방향입니다. Bahnsen Group의 최고투자책임자는 로이터를 통해 "다우와 나스닥의 역상관 관계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올해 우리는 정말 높은 한 자릿수의 GDP 성장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크게 보면 다우는 가치주를, 나스닥은 성장주를 각각 대변합니다. 💬 레딧 밈 주식 게임스탑, 52% 급등 게임스탑 주가가 다시 52.49% 급등했습니다. 전날 33% 급락한 이후 이를 만회하고도 남을 상승률입니다. 상승 요인으로 뚜렷하게 주목받는 '소재'는 없습니다. 미국의 초대형 커뮤니티 레딧의 '밈 주식'인 게임스탑이 지속적으로 매우 높은 변동성을 보인다고 설명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게임스탑이 여전히 주목받는 배경에는 라이언 코헨(Ryan Cohen)이 있습니다. 반려동물 용품업체 츄이(Chewy)를 326억 달러의 초대형 회사로 키운 주인공이 바로 이 라이언 코헨인데, 그가 게임스탑에 큰 변화를 이끌지 않겠느냐는 희망이 주가를 꿈틀대게 하고 있습니다. 코헨은 게임스탑의 이사회 멤버이며, 동시에 주요 주주입니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게임스탑 주가 상승의 최대 수혜자이기도 하죠. 코헨은 2020년 11월 16일 게임스탑 경영진에 서한을 보낸 적이 있습니다.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조지 셔먼 CEO는 디지털 세계로의 전환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상점과 방문판매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게임과 디지털 경험 세계에서 뛰어난 기술 중심 사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게임스탑에 필요한 '전략'과 '비전'이 부족하다. 게임스탑은 게이머들에게 뛰어난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 회사로 발전해야 한다. 비디오 게임 소매업체로 남아있지 말아야 한다." 💬'밈 주식'은 뭘까? 미국에서 게임스탑은 밈 주식(Meme stock)에 속합니다. 대체 이 밈 주식은 뭘까요? 우리나라의 테마주랑 비슷한 것일까요? 아리까리합니다. 그래서 어반딕셔너리(Urbandictionary)를 찾아봤습니다. 매출과 이익 같은 펀더멘털을 무시한 채 주가가 계속 상승하는 상장주식. 주식 커뮤니티에서 흔히 언급되는 밈은 '주가는 항상 오른다'이다. 일반적으로 매우 인기 있는 회사의 주식이 앞으로 몇 년 동안 유망한 성장 조짐을 보이는 경우 발생한다. 주가는 논리적 타당성을 넘어 계속 오르는데 급격한 하락을 초래할 수도 있다. 테슬라와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이 밈 주식에 해당한다. 아래 주식은 INVESTOR PLACE그 꼽은 7개의 밈 주식입니다.
이들 중 일부는 굉장히 탄탄한 실적을 내는 동시에 밀레니얼 세대로부터 아주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또 일부는 그렇다 할 퍼포먼스는 보이고 있진 않지만, 주식 커뮤니티에서 아주 많이 회자되고 있죠. 밈 주식이라고 해서 모두 가격이 폭등하는 것은 아닙니다. 변동성이 매우 높다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듯합니다. 아직 구독 전이신가요? 등록에는 3초면 충분합니다👌 |
미국 경제와 기업, 그리고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