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포인트: 'AI 투자, 돈이 되네!' 아마존이 불 지핀 AI 랠리

삼성, 5만 개 GPU로 'AI 메가팩토리' 구축! 🤖

삼성이 5만 개의 엔비디아 GPU를 활용한 'AI 메가팩토리' 구축 계획을 발표했어요. 이 시설은 모바일 기기와 로봇용 반도체 제조 공정을 개선하고 자동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에요. 또한 삼성은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옴니버스도 함께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TV-디즈니, 계약 결렬 📺

구글의 유튜브 TV와 디즈니가 스트리밍 계약 갱신에 실패했어요. 이로 인해 ABC, ESPN 등 20개 이상의 채널이 유튜브 TV에서 삭제되었습니다. 디즈니는 유튜브 TV가 '공정한 요금' 지불을 거부했다고 비난했고요. 반면 유튜브 TV는 디즈니가 가격 인상을 위해 '블랙아웃(송출 중단)'을 협상 전술로 사용하고 있다고 반박했어요.

인도를 공략하는 구글 AI 🗣️

구글이 인도 최대 통신사 릴라이언스 지오(Jio)의 5억 명 이상 사용자에게 제미나이 AI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에요. 릴라이언스와의 협약을 통해 제미나이 2.5 프로가 포함된 'AI 프로 플랜'을 지원하는 것인데요. 이는 인도의 거대한 시장을 선점하려는 글로벌 AI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나온 움직임입니다.

중국 AI 칩 판매, 문제없다는 젠슨 황 🗣️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중국에 대한 AI 칩 판매의 국가 안보 우려를 일축했어요. 그는 "중국은 이미 자체적으로 AI 칩을 충분히 만들고 있다"고 말하며, 중국 군대 역시 자국 칩에 접근할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오히려 중국이 엔비디아의 H20 칩을 차단한 사실은, 중국이 "우리도 자체 AI 기술이 충분하다"고 말하는 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AWS·광고의 재가속

아마존은 3분기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10% 넘게 뛰었습니다. 총매출은 1801억7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주당순이익(EPS)도 1.95달러로 컨센서스 1.57달러를 상회했어요.

성장을 직접 끌어올린 건 AWS와 광고였습니다. AWS 매출은 330억달러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고 영업이익 114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전체 영업이익의 약 3분의 2를 책임졌습니다. 광고는 177억달러로 24% 뛰며 이익 기여도를 높였고요. 전자상거래 본업도 프라임데이 효과가 반영돼 온라인 스토어 매출이 10% 늘었습니다.

가이던스도 우호적이었습니다. 4분기 매출 전망을 2060억~2130억달러로 제시했고 중간값 2095억달러가 시장 예상 2080억달러를 소폭 상회했어요. 같은 주에 구글 클라우드(+34%), 마이크로소프트 애저(+40%)의 성장률이 더 높았다는 비교가 있었지만 아마존은 실적과 전망을 함께 개선하며 신뢰를 회복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CapEx 상향과 조직 개편

회사는 연간 설비투자(CapEx) 전망을 1180억달러에서 1250억달러로 상향했습니다. CFO는 2026년에는 이 수치가 더 늘 가능성도 시사했어요. AI 서비스 수요가 데이터센터·전력·네트워킹·전용칩 등 인프라를 밀어 올리고 있고 아마존은 “규모의 우위”로 속도전을 택한 모습입니다. 경쟁사들도 지출을 키우고 있지만 절대 규모에선 아마존이 가장 공격적이라는 점이 부각됐어요.

동시에 조직 효율화도 병행합니다. 아마존은 사무직 1만4000명 감원을 발표했고 앤디 재시 CEO는 이번 조정이 당장의 재무 압박이나 AI 대체 때문이 아니라 “더 빠르게 움직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어요. 결국 실적 호조 + 지출 확대 + 비용 체질 개선이 맞물리며 장기 성장 스토리를 강화했고 이것이 주가 급등의 배경이 된 거에요.

참고로 AWS의 이익 비중이 큰 이유는 일반 클라우드 대비 마진이 높은 AI 학습·추론 워크로드가 빠르게 늘고 있어서에요. 같은 매출 1달러라도 수익성이 두꺼운 분야가 확대되면 전사 현금 창출력이 빠르게 개선되는 구조가 됩니다.

아마존의 주가는?

지난 31일(현지시간) 아마존의 주가는 전일 대비 9.58% 오르며 244.22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실적 발표 후 거의 10%까지 상승한 모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