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저작권 이슈 👨‍⚖️

오픈AI가 AI 모델 학습에 있어 저작권 보호 대상 자료를 허가 없이 사용했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어요. AI Disclosure Project라는 비영리 단체는 최근 발표한 새로운 연구에서 GPT-4o 모델 학습에 오라일리 미디어의 도서가 무단으로 활용되었다고 주장했는데요. 법적 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픈AI는 어떤 입장을 밝히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AI 책임자가 떠나다 👋

메타의 AI 연구 부문을 이끌던 조엘 피노가 사임 소식을 전했어요. 피노 부사장은 8년 동안 메타에서 근무하며 음성 번역, 이미지 인식, 라마(Llama) 등 AI 연구를 총괄해 왔습니다. 메타는 오픈AI, 앤트로픽, xAI 등 경쟁사들과 맞서고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데요. 핵심 리더십의 이탈에도 회사 전략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룹 캐피털의 버거 픽! 🍔

룹 캐피털의 알톤 스텀프 애널리스트가 쉐이크쉑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어요! 목표주가는 127달러를 제시했는데요. 이는 1일(현지시간) 마감가 대비 약 40%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셈입니다. 스텀프 애널리스트는 쉐이크쉑의 최근 주가 하락이 부당하다고 설명하면서 이 기업이 대부분의 원재료를 국내에서 조달하기 때문에 관세 위험이 낮다고 평가했어요.

가격 오르기 전에 사자! 🚘

미국 소비자들이 1분기 동안 픽업트럭과 SUV의 구매를 전년 대비 늘린 것으로 나타났어요.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수입 관세가 발효되기 전 구매가 몰렸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특히 관세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GM은 무려 17%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는데요. 관세 적용이 시작되는 4월부터 주요 차량 모델의 가격에도 변동이 있을지, 나아가 이것이 기업들의 실적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면밀히 살펴야겠습니다.

주가 41.77% 폭등, 상장 가격 상회

코어위브의 주가가 1일(현지시간) 41.77% 폭등한 52.57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로써 기업의 시가총액은 250억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코어위브 IPO는 오랜만에 진행된 대형 기술 기업 상장이었습니다. 그만큼 기대를 많이 받았던 딜이죠. 하지만 실제 결과는 좋지 않았는데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IPO를 진행한 코어위브는 이날 주식 공모를 통해 15억 달러(약 2조 2000억 원)를 조달했습니다. 이는 당초 목표했던 40억 달러에 한참 모자란 규모입니다. 코어위브는 당초 주당 47~55달러에 약 4900만 주를 공모하려 했으나 시장의 반응이 다소 부정적으로 나타나면서 공모 규모를 3750만 주로 축소하고 주당 가격도 40달러로 내렸습니다.

코어위브는 어떤 기업?

2017년 설립된 미국 AI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GPU를 활용한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코어위브는 2017년 암호화폐 채굴 회사로 출발하였으나, 이후 GPU를 활용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였습니다. 2023년, 엔비디아는 코어위브에 투자하며 지분 6%를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또 코어위브는 엔비디아 H100 GPU를 담보로 23억 달러의 부채 자금을 조달하기도 했습니다.

코어위브의 최대 고객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이며, 2024년 기준 매출의 62%가 이 기업으로부터 발생했습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오픈AI와 5년간 약 119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코어위브는 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고객 집중도와 부채 부담 등 몇 가지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매출의 상당 부분이 마이크로소프트에 의존하고 있어, 이는 잠재적인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BITDA는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에서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그리고 무형자산 상각비 등을 제외한 금액을 의미해요. 반면에, 조정 EBITDA는 여기에 일회성 비용이나 비정기적 항목처럼 기업의 지속적인 영업 성과와는 크게 관련 없는 항목들을 추가로 제외하여 계산한 수치랍니다. 이렇게 하면 기업의 본질적인 운영 효율성을 더 명확하게 볼 수 있어요.